태국에 오신 부모님과 태국인 여자친구 가족들과 사뚠 라응우 나들이 빡바라해변 카페313 식당 파파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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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라이프/태국생활 태국에 오신 부모님과 태국인 여자친구 가족들과 사뚠 라응우 나들이 빡바라해변 카페313 식당 파파야맘. by Kim'smemory 2024. 3. 25.

 

 

부모님이 태국에 오신 둘째 날이였고
저의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기위해
여자친구 부모님이 미리 알바들을 구해놔서
함께 식사를 하러다녔습니다.

빡바라선착장옆의 빡바라해변을 따라
뷰가 예쁜 카페들과 식당들이 많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왔던 모습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가족사진
가족사진.

 

태국 남부 사뚠 라응우 빡바라.

저의 부모님을 보러 이른 아침부터
여자친구의 외할머니와 사촌동생이왔고
다른 친척들은 왔다가 인사만 나누고
리조트 관리를 하러갔습니다.

태국에있는 동안 여친의 사촌동생과
많이 친해져서 친 동생 같았는데
저의 부모님도 많이 귀여워하셨고
사촌동생도 살갑게 굴어서 좋았습니다.

 

가족사진
가족사진.

 

부모님이 말레이시아에 들려서 볼일보고
태국까지 오셨는데 여친의 가족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으셔서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서 가지고 오셨습니다.

 

가족사진
가족사진.

 

여친의 가족들은 그정성에 감격하며
선물을 열어보기 전부터 너 무좋아했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외식-가는-도중-차안
외식가는 도중.

 

가족사진도 남기고 점심을 먹기위해
여친과 제가 자주가는 꾸웨이띠여우 맛집에
다같이 이동했습니다.

Baan Suan boat noodles.
(ก๋วยเตี๋ยวเรือบ้านสวน.)

꾸웨이띠여우르어반수안이라는 식당입니다.

 

태국-남부-사뚠-라응우-꾸웨이띠여우-식당
태국 라응우 꾸웨이띠여우 식당.

 

빡바라로 가는 도로옆 골목 안에있는
식당이며 현지인들만 가는 로컬맛집인데
휴양지 느낌이 물씬나서 힐링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50바트 전후이며
음료도 저렴합니다.

꾸웨이띠여우가 주메뉴이며
카이찌야우,까이쑵 등의 메뉴도 있지만
카우팟,팟타이 등의 익숙한 메뉴는 없습니다.

국수종류와 면종류를 각각 주문하면됩니다.

물은 셀프라서 아이스박스에서 얼음푸고
물과 함께 가져와서 드시면됩니다.

닭고기가 들어간 꾸웨이띠여우까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살짝 달달하고 살짝 느끼한 맛입니다.

다같이 국수를 주문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저와 여친은 열심히 통역을
해드리느냐고 바빴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나서 카페에 가려는데
사촌동생이 시험기간중이라
돌아가야했고 외할머니와 사촌동생을
데려다주러 여친부모님도 가셨습니다.

부모님을 위해 마사지샾에 가서 예약하고
저와 여친이 평소 자주가던 해변옆 카페에
부모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태국-남부지역-사뚠-빡바라해변-카페-313
태국 사뚠 빡바라해변 카페313.

 

313이라는 카페인데 바로 앞이 바다라서
날씨가 맑을 땐 뷰가 정말 좋습니다.

실내와 외부로 나뉘어 있지만
외부는 바다 옆이라 꿉꿉하고 덥습니다.

실내는 에어컨 풀가동이라 좋습니다.

 

태국-빡바라해변-카페-313
태국 빡바라해변 카페 313.

 

커피와 음료는 대부분 50~80바트이며
디저트가 150~200바트 정도합니다.

태국카페답게 메뉴에 식사류도 있는데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시그니쳐 음료들도 있는데 일반 음료의
두배 가격이며 메뉴에 없어도 피치망고소다나
아이스크림을 올린 빵 등등 디저트나 음료를
원하는데로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재료확인 후 만들어줍니다.

저는 평소에 시그니쳐 음료를 먹었는데
이 날은 부모님께 맛보여드리고자
부모님께 추천드렸습니다.

 

태국-남부-라응우-빡바라-해변-카페-313
태국 라응우 빡바라해변 카페313.

 

워낙 자주가서 직원들과 많이 친했는데
부모님까지 모시고 갔더니 반가워했고
한국드라마를 보는것 마냥
아른거리는 눈으로 보며 좋아해 했었습니다.

사촌동생을 데려다 준 뒤 여친의 아버님은
결혼식장에 가셨고 어머님이 저의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며 바로 카페로 오셨고
카페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셔서
저와 여친은 또 다시 통역업무를 맡았습니다.

살아 온 국가와 언어와 문화가 달랐지만
어머니들끼리 통하는게 있으신지
수다도 많이 떠시고 즐거워하셨습니다.

 

 

마사지 예약시간이되서 부모님을 샵에
모셔다드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부모님이 태국에 오셔서
저는 많이 긴장했었는지
침대에 눕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일어나서 부모님을 모시고왔고
집에서 쉬다가 저녘에 외할머니가 오셨고
식사를 하러 빡바라 해변으로 갔습니다.

해변에 식당들이 꽤 있는데 여친가족들이
지인분들이나 친척들이오면
단체로 식사하러 종종 갔던 곳으로 갔습니다.

 

태국-남부-사뚠-라응우-빡바라해변-식당-파파야맘
빡바라해변 식당 파파야맘.

 

papaya mom이라는 식당인데
꼬리페에도 지점이 있는 식당입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카오팟,팟타이 등의
일반 메뉴들도 전부 있지만 해산물요리가
메인인 식당입니다.

일반적인 태국음식들은 50~100바트이고
다같이 먹는 음식이나 해산물요리는
150~500바트 정도합니다.

음료는 30~50바트 정도입니다.

푸팟풍커리,새우튀김,카오팟,생선튀김,
새우장,샐러드,국,치킨 등등 여러가지
음식들을 주문했고 모두가 배가 터지도록
실컷 먹었습니다.

부모님도 태국음식이 입에 맞으시다며
폭식하다싶이 많이 드셨고
태국음식들을 잘 드시니까 여친의 부모님도
안도하며 흐믓해하셨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매운걸 좋아하셔서
남프릭 같은 소스도 많이 드셨는데
여친가족들이 처음엔 걱정하며 보다가
어머니가 잘 드시자 신기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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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화장실에 가면서
제가 계산을 했는데 3000바트정도 나왔고
이렇게 여러명이 배부르게 먹은거에 비해
꽤 저렴한 가격이였습니다.

평소엔 어른들이 계산했는데 제가 계산해서
여친부모님이 기특해 하면서도 웃으시며
다음번엔 계산하지 말라셨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파파야맘은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도 많고
맛있지만 단점이 모기가 있습니다.

긴팔옷에 긴바지를 입지 않으면
편의점에서 파는 모기기피제가 필수이고
모기기피제 깜박했을 땐 야몽이나 야돔을
옷이나 피부에 발라줘야 모기 안 물립니다.

혹시 사뚠에 놀러오거나 꼬리페에 가려고
빡바라에 오신다면 빡바라 해변에있는
카페들과 식당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가게들이 문을 일찍 닫아서 9시만되도
모든 가게에 불이 꺼지니 초저녘에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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