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시장하면 재래장터를 떠올리는데
태국에도 시장이 많이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들을 구매 할 수 있고
먹거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 위에 있는 수상시장이나 기찻길에 있는
기찻길시장도 있고 한국의 장날과 비슷하게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태국의 시장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의 정기시장 딸랏낫
태국에서 정해진 날이나 시간에만 열리는
정기장터를 '딸랏낫'이라고 부릅니다.
상인들이 주로 천막을 치고 테이블과 좌판위에서
물건과 음식을 판매합니다.
대표적인 곳으로 방콕의 짜뚜짝시장이 있으며
야시장으로도 유명한 곳 입니다.
지하철, 버스, 택시로도 쉽고 빠르게 방문이
가능하며 숙소로 돌아가기도 쉽습니다.
요즘엔 딸랏낫이 점점 확대되어 규모가 크고
작은 딸랏낫들이 많이 생기고 있으며 검색을
통해서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물건들과 음식들이
저렴한 편이며 관광목적으로 방문하여
식사까지 해결 하는 것도 좋습니다.
생필품이나 식재료도 저렴하게 판매하니
여행 기간 동안 사용할 물건들을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태국의 야시장 짜뚜짝 랏차다 쩟페어
태국은 낮에는 더워서 그런지 밤이 되면
야시장에 활력이 굉장히 넘칩니다.
밤에 야시장에 방문하여 시장 구경도 하고
다양한 먹거리들을 즐기면서 여행 분위기도
낼 수 있으니 야시장에 꼭 가보세요.
요즘 기존의 야시장도 다시 활력을 띄고
새로운 야시장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야시장은 짜뚜짝시장이며
랏차다야시장과 쩟페어야시장도 좋습니다.
특히 쩟페어 야시장은 한국의 뼈찜과 비슷한
음식인 '랭쎕'이 유명하며 sns상에서 핫플로
뜨고 있는 야시장입니다.
3군데 모두 지하철역 근처이며 아속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방문하기 수월합니다.
태국의 수상시장 딸랏남
태국은 예전부터 물가에 집을 짓고 살아서
물가를 따라 집과 수로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물가에 시장이 발전했고
현지인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수상시장에선 물가에 상점들이 쭉 있으며
배를 타고 다니면서 물건을 파는 상인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필품들과 과일, 음식, 음료, 식재료,
향신료 등을 팔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늘면서
기념품들이나 전통음식들을 파는 상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음식들과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들도
있는데 독특한 형태의 시장과 멋진 뷰 때문에
사진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낮 보다는 밤에 더욱 예쁩니다.
담느언싸두억 수상시장과 암파와 수상시장이
대표적인 수상시장이지만 방콕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는 지역에 있기 때문에 가이드가
없거나 정보가 없는 경우 가기 힘듭니다.
(가는 것보다 돌아 올 때가 힘듭니다.)
그래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콘시암의 지하에 쑥시암이라는
실내 수상시장을 조성하였습니다.
방문하기도 편하며 굉장히 멋진 곳 입니다.
또한 쇼핑물도 같은 건물에 있다 보니
여러가지 목적으로 방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광객들과 현지인들로 붐비니
안전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태국의 기찻길시장 딸랏롯파이
기찻길 시장은 수상시장처럼 독특한 시장이며
방콕 시내권이 아닌 외곽 지역에 있습니다.
기찻길시장을 '딸랏롯파이'이라고 부릅니다.
기차가 올 때 파라솔을 접었다가 기차가
지나가면 다시 펼치고 장사를 하기 때문에
'딸랏훕롬'이라고도 부릅니다.
기차가 올 때 상인들이 파라솔을 접고 물건들을
들여놓았다가 기차가 가면 다시 물건을 내고
파라솔을 펴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릅니다.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사고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기차가 오는지 항상 신경써야 합니다.
대표적인 기찻길시장으로는 매끌렁시장이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수상시장과 함께
투어코스로 정하고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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