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문화 알아보기 태국의 국호와 국화 및 상징동물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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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공부/태국문화 태국문화 알아보기 태국의 국호와 국화 및 상징동물 코끼리 by Kim'smemory 2023. 5. 16.

 

각 나라별로 국호와 국화가 있습니다.

한국은 1948년 7월에 제헌국회가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면서 지금까지 공식적인

국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무궁화 입니다.

 

태국도 국호와 국화 및 상징동물이 있는데

어떤게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문화-국호-국화-코끼리
태국의 국호

태국의 국호

미얀마의 예전 국호가 버마였고

터키의 국호가 튀르키예로 바뀐 것 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국호는 바뀔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고려,조선,대한민국으로

국호가 여러번 바뀌었습니다.

 

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굉장히 넓고 비옥한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은 여러번 왕조가

바뀌었고 전쟁을 거듭하며 국경이 바뀌었습니다.

 

현재의 태국에는 원래 크메르인(캄보디아)이

지배를 했었지만 중국 사천의 운남인들이 8세기에

남하를 하였고 크메르인들과 섞이면서

현재의 타이인이 탄생하였습니다.

 

Siam(샴,사얌)은 크메르어로 거무스름하다는

뜻 인데 비하의 뜻이 담겨있어서 다른 민족들이

타이인을 부를 때 사용했었습니다.

 

타이인들은 샴이란 호칭을 피해서

스스로를 부를 때 자유라는 뜻이 담긴 타이를

사용했고 1939년에 국호를 타이로 정했습니다.

 

그 당시 수상이 타이의 의미를 '자유로운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태국의 정식 명칭은 타이왕국이며

태국어로 '랏차 아나짝 타이'입니다.

 

약식 명칭은 쁘라텟타이(자유의 땅) 또는

므앙타이(자유의 나라)입니다.

 

태국인들은 활발한 성격과 미소가 많아서

태국을 '미소의 나라'로도 부릅니다.

 

태국-수도-방콕
@출처:픽사베이

방콕이란 이름으로 익숙했던 태국의 수도의

명칭은 현재 끄룽텝마하나콘으로 바뀌었습니다.

 

줄여서 끄룽텝(천사의 도시)로 쓰기도 합니다.

 

정식명칭은 엄청나게 깁니다.

'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라따나꼬신 마힌타라

유타야 마하딜록 폽 노파랏 랏차타니 부리롬

우돔랏차니웻 마하사탄 아몬 피만 아와딴

사팃 사카타띠야 윗사누깜 쁘라싯'

 

정식명칭이 긴 만큼 뜻도 많습니다.

'도시, 위대한 도시,영원한 보석의 도시,

인드라 신의 난공불락의 도시,

아홉 개의 고귀한 보석을 지닌 장대한 세계의 수도,

환생한 신이 다스리는 하늘 위의 땅의 집을 닮은

왕궁으로 가득한 기쁨의 도시,

인드라가 내리고 비슈바카르만이 세운 도시'

 

 

태국의 국화

불교국가인 스리랑카와 태국의 주변국인

베트남의 국화는 연꽃이며

캄보디아의 국화는 수련입니다.

 

태국의 사원, 왕궁, 공원에 많이 있는 꽃인

리라와디는 라오스의 국화입니다.

 

3가지 꽃이 모두 닮았는데 태국의 국화도

3가지 중 하나와 비슷 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라차프륵이라는 꽃이 태국의 국화입니다.

 

태국-국화-라차프륵
@출처: 픽사베이

라차는 왕을 뜻하고 프륵은 초목을 뜻 합니다.

 

연꽃과 전혀 비슷한 생김새가 아니며 나무에

달린 샛노란 꽃 입니다.

 

생김새가 아카시아와 비슷합니다.

 

이 꽃은 태국 전역에 있는 꽃이며 노란색입니다.

 

태국에서 노란색은 태국의 불교와 왕실을 상징하고

라마9세인 푸미폰국왕의 탄생일인 월요일을

상징하는 색깔입니다.

 

꽃가루의 모양이 푸미폰국왕을 상징하는 숫자9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태국의 국화가 라차프륵이 되었습니다.

 

 

태국을 상징하는 동물 코끼리

태국에서 코끼리는 상징적인 동물입니다.

 

과거 태국의 왕들은 전쟁에서 코끼리를 탔으며

왕실수레를 코끼리가 끌었습니다.

 

흰 코끼리는 왕실권위의 상징이며 예전 태국의

국기에는 흰 코끼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코끼리와 연꽃은 예전부터 불교의 상징이었습니다.

 

불교에서 코끼리는 신성시여겨지며 여러 전설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태국-상징-코끼리
@출처: 픽사베이

왕을 존경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불교를 믿는

태국에서 코끼리는 국민들에게 굉장히 소중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사람들은 코끼리나 코끼리상에

손가락질을 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관광객을 위해 코끼리를 이용한 공연이나 수업이

많이 생겨나면서 코끼리를 불법 포획하는 사람이

늘어나서 코끼리를 보호종으로 지정하고

코끼리보호센터까지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재난상황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었고 동물원, 유원지 등에서

코끼리를 유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개판매에

나서는 등 코끼리의 수난은 지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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