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는 다쿠아즈 롤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하나씩 집어먹기 좋은 다쿠아즈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다쿠아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간식이며
프로방스의 대표적인 머랭과자입니다.
겉부부은 살짝 바삭하며 속은 폭신한게 특징입니다.
롤 케이크로 만들때는 속에 필링이 가득 들어가기
때문에 크림을 듬뿍 즐길 수 있습니다.
다쿠아즈로 만들때는 필링양을 기호에 맞추어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낱개로 하나씩 집어먹기도 편해서
커피 또는 차와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간식이나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이제 만들어 볼까요?
치즈 다쿠아즈의 메인 재료는 밀가루가 아닙니다.
아몬드가루, 슈가파우더, 머랭이 주 재료입니다.
[ 계량 ]
{ 반죽 }
박력분 : 10g
아몬드가루 : 70g
슈가파우더 : 35g
계란 흰자 : 100g
설탕 : 35g
바닐라향 : 1g
레몬주스 : 5g
계란 흰자는 계란의 종류와 상태 및
노른자 분리 과정에 따라서 양이 달라집니다.
(저는 5~6알 정도 사용했어요.)
바닐라향과 레몬주스는 선택사항입니다.
바닐라향은 향을 첨가하기 위한 재료인데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레몬주스는 머랭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겁니다.
{ 충전용 치즈필링 }
다쿠아즈 사이에 들어갈 충전용 필링재료입니다.
슈가파우더 : 25g
크림치즈 : 120g
레몬주스 : 5g
버터 : 15g
크림치즈, 버터는 크림화작업을 할겁니다.
실온에 꺼내두시는게 작업하기 좋습니다.
[ 반죽 ]
다쿠아즈는 머랭과자입니다.
거품이 죽기전에 반죽 후 바로 구워야해요.
반죽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오븐을 예열해주세요.
데크오븐 : 윗불 190℃ / 아랫불 140℃
컨벡션 : 180℃
팬 위에 유산지를 미리 깔아줍니다.
이제 반죽만들기 시작해볼까요?
반죽만드는 과정은 간단하고 쉽습니다.
1. 스텐볼에 계란흰자와 살짝 풀어줍니다.
설탕, 바닐라향을 넣고 휘핑하여 머랭을 만들어줍니다.
( 머랭이 단단해질 때까지 해야합니다. )
레몬주스를 넣어주면 머랭을 단단하게 만들고
유지하는데 도움이됩니다.
2. 아몬드가루, 슈가파우더, 박력분을 체에 걸러서
머랭과 함께 섞어서 반죽을 완성시켜줍니다.
반죽만들기 정말 쉽고 간단하지요??
[ 성형 및 굽기 ]
1. 완성된 반죽을 짤주머니에 넣고 팬위에
일정한 크기와 모양으로 짜줍니다.
반죽이 구워지면서 부풀기 때문에
3~4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반죽 크기는 개인취향대로 만들면 되지만
2개씩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줘야 됩니다.
2. 반죽위에 슈가파우더를 체에 거르면서
살살 뿌려줍니다.
3. 반죽성형이 끝났다면 팬에 넣고
15~20분 정도 구워줍니다.
굽기 도중 팬을 한번 돌려주는거 잊지마세요.
[ 충전용 치즈 필링 ]
반죽을 굽는 동안 필링을 만들어주세요.
1. 스텐볼에 크림치즈와 버터를 휘핑하여
크림화상태로 만들어줍니다.
2. 슈가파우더와 레몬주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레몬주스는 새콤한 맛과 향을 위한 용도입니다.)
굽기가 완료되면 꺼내어 식혀줍니다.
충분히 식은 후에 2개씩 짝을 지어주고 필링을
발라서 겹쳐주면 완성입니다.
필링이 없어도 고소하고 달달한게 맛있습니다.
반죽작업도 어렵지않고 완성된 다쿠아즈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다쿠아즈 만들기 도전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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