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제일의 명문대 쭐라롱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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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라이프/태국생활 태국 제일의 명문대 쭐라롱껀대학교. by Kim'smemory 2024. 2. 28.

 

 

태국의 대학교는 어떤지 궁금해서
쭐라롱껀 대학교에 다녀 온 경험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태국-방콕-쭐라롱껀-대학교
쭐라롱껀 대학교

 

태국 제일의 명문대학교 쭐라롱껀.

후알람퐁 사원을 둘러보고 나와서
쭐라롱껀 대학교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시 길을 건너 쌈얀밋타운에 들어갔습니다.

쌈얀밋타운은 바로뒤에 쭐라롱껀 대학교가
있어서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태국-방콕-쇼핑몰-쌈얀밋타운
쌈얀밋타운

 

kfc 같은 익숙한 프렌차이즈도 있고
차트라뮤와 애프터유도 있습니다.

4층으로 가면 한식당도 있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하기보단 쇼핑물에서의
적절한 가격대며 대학생들이 많아서 비싸고
사치스러운 느낌의 쇼핑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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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얀밋타운은 유명한 관광장소는 아니고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장소는
아니었지만 지구오락실에 나오면서
인지도가 오른 쇼핑몰입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쭐라롱껀으로
가기위해서 직원들에게 물어 건물에서
가장 가까운 입구를 찾아갔습니다.
(은행 경비원분이 친절하게 알려줬습니다.)

드디어 건물 밖으로 나왔고 쭐라롱껀으로
들어가는 쪽문을 쉽게 찾았습니다.

 

태국-방콕-대학교-쭐라롱껀
쭐라롱껀 대학교

 

태국은 대학생들도 교복을 입는데
쭐라롱껀은 흰 셔츠에 검은 바지와 치마가
교복인데 의도치않게 이날 저의 의상과
비슷해서 그런지 외국인이라 그런지
학생들의 시선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학교는 굉장히 넓고 셔틀도 다닙니다.

건물들도 의리의리 하지만 제가 청강을
하거나 특별한 무언가를 한건 아니라
돌아다니며 구경만 했습니다.

공부만하고 딱딱한 분위기 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학생들이 고등학생들처럼
많이 활기차고 장난도 많이 칩니다.

 

태국-방콕-대학교-쭐라롱껀
쭐라롱껀 대학교

 

탁구치던 학생들이 탁구치면서
자기들끼리 수근거리다가
한 친구가 저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한국에서 왔다고하니까 되게 좋아했습니다.

제가 일본 사람인줄 알았던 다른 친구들도
한국인이라는 말에 좋아하며 같이 탁구를
치자고해서 오랜만에 탁구를 쳤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탁구치는 동안 여학생 2명이 오지랖 넓게
다른 친구들에게 제가 한국사람이라며
본인들의 지인인것 마냥 자랑하고 다녀서
금새 소문이 났습니다.

여러 학생들이 저를 구경하러 왔고
저에게 말을 걸어보려고 빠르게 한국어를
검색했는지"안녀세요","예뻐요","사랑해"등
한국어를 외쳐댔습니다.

제 근처로와서 둘러싼 학생들도
조금 떨어져서 의자에 앉아있던 학생들도
저에게 계속 신선을 보냈습니다.

 

 

한국에있는 태국인 클럽 갔을때와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장소가 학교였고
환한 대낮에 맨정신이라 부끄러웠습니다.

도로가에 있던 학교 시큐리티가드처럼 보이는
사람이 제쪽을 바라보며 걸어 오길래
쫒겨나는가 싶었는데 구경 온거였습니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쫄려서 화장실 어딨냐고
묻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다.

남학생들보다는 여학생들이 말도 많고
좀더 활발해 보였습니다.

 

태국-방콕-대학교-쭐라롱껀
쭐라롱껀 대학교

 

혼혈인지 유학생인지는 모르겠는데
서양인들도 간간히 보였습니다.

둘러본곳들 중엔 휴게실과 매점겸 식당에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학생들,청소이모들,
경비원들과 이야기도 나눴는데
딱히 특별한 일들은 없었습니다.

 

태국-방콕-대학교-쭐라롱껀
쭐라롱껀 대학교

 

사진들이 많이 없어져서 남은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지만 굉장히 넓고 건물들도
의리의리합니다.

졸업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대학풍경들과
학생들을 보니 옛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관광지가 아니라 대학교다보니
딱히 이렇다 할만한 특별한 것은 없지만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문대니까
시간적으로 여유있으신 분들은
살짝 시간내서 운동삼아 한번쯤 둘러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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