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특별한 골목 소이 카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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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라이프/태국생활 방콕의 특별한 골목 소이 카우보이. by Kim'smemory 2024. 2. 18.

 

 

아속역 인근에 술집들이 밀집 된
유명한 골목이있습니다.

쏘이 카우보이라는 곳인데 일반적인 펍도있고
여자들과 레이디보이들이 스트립쇼를 하는
아고고도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 골목이며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태국-방콕-수쿰빗-쏘이-카우보이
쏘이 카우보이

 

방콕의 특별한 골목 쏘이 카우보이.

소이 카우보이 골목은
아속역과 수쿰빗역이 붙어있는
터미널21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터미널21에서 사거리를 건너고
좌측으로 조금 걸어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태국-방콕-아속역-인근-야경
아속역 인근

 

입구 위쪽에 소이 카우보이라고 적혀있고
골목 안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술집들과 분홍빛 간판들도 많아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까지 가는 동안 대로변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좋은 집도 있고
비싼차도 있는 사람들도 있고
돈을 주면 돈 많은 관광객이라고 판단하고
구걸하는 사람의 뒤를 봐주는 사람들에게
타겟이되어 위험한 일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태국인 지인들이 돈을 주지 말라고
여러번 경고 했었습니다.

저는 지하철역 인근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동전들이나 20바트 지폐를 몇번 기부했는데
아직까지 위험한 일은 못 겪어봤지만
현지 친구들의 말이 신경이 쓰이긴합니다.

 

태국-방콕-수쿰빗-쏘이-카우보이-입구
쏘이 카우보이 입구

 

쏘이 카우보이 입구에는 평범한 펍들이 있고
밴드가 공연을 하는데 노래실력 좋습니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유행하는 팝송이나
한국노래도 많이 부르지만 태국노래는
별로 안 부릅니다.

 

태국-방콕-수쿰빗-쏘이-카우보이-초입
쏘이 카우보이 초입

 

입구쪽에 위치한 펍에서는 노래들으며
맥주마시고 사람구경하기 좋습니다.

맥주는 작은병 기준으로 180바트 정도로
상점에서 사먹거나 식당에서 마시는 것보단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하이볼이나 위스키는 한잔에 300바트 이상
하는데 한국보다는 술맛이 강하긴한데
가짜술이나 물을 섞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맥주 마시는걸 추천합니다.

 

태국-방콕-수쿰빗-쏘이-카우보이
쏘이 카우보이

 

골목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면 가게앞에
여자들이 우루루 서서 호객행위를 합니다.

비키니차림이나 거의 벗다싶이한 유니폼을
입고 원비어라고 외치며 호객합니다.

여자인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레이디보이나
트래스젠더입니다.

이러한 가게들은 대부분 스트립쇼를 하는
아고고인데 가게 내부는 촬영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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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서 일부러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경험삼아 왔다가 호객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손이나 팔을 붙잡고 원비어를 외치며
호객행위를 하는데 오케이라고 말하면
가게안으로 끌고가다 싶이 데려갑니다.

가게안에는 거의 손님이 없고
있어도 남자손님만 있는데 간혹커플끼리 온
서양인들도 있습니다.

 

태국-방콕-아속역-쏘이-카우보이
쏘이 카우보이

 

커플끼리 왔어도 여자들은 신기하다는듯
구경하지만 남자들은 폰을 보거나 각 잡힌
군인 마냥 정면만 봅니다.
(굉장히 안쓰러웠습니다.)

가게안에는 속옷만 입고 있거나 팬티만 입고
있는 직원들이 춤을 추며 야릇한 윙크를
날리고 초이스 해달라며 손짓합니다.

혼자 앉아서 맥주를 마셔도 되지만
마마상이 와서 초이스하라며 압박합니다.

맥주 가격은 작은병으로 한 병에 250~300
바트정도 하니 많이 안 마시길 추천합니다.

혹시라도 여자를 초이스하면 같이 앉아서
술을 마시게 되는데 자기술도 시켜달라며
500바트짜리 위스키나 하이볼 한 잔을
고르는데 진짜 술인지 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는 하는데
처음엔 어디서 왔는지 호구조사하다가
딱 달라 붙어서 수위 높은 스킨쉽을 합니다.

그러면서 돈 받고 잠자리를 원해합니다.
(이게 이곳 직원들의 메인 수입입니다.)

"오빠가 맘에 든다."
"오빠 호텔에 누구랑 같이 있냐?"
"오빠랑 같이 자고 싶다."
"오늘 힘들어서 일 쉬고 오빠랑 있고싶다."
"2000바트 or 3000바트를 마마상에게
내면 나랑 나가서 놀고 같이 잘 수 있다."
"원래 3000바트인데 내가 마마상에게
얘기해서 2000바트까지 깎았다."

이런식의 말들만 되풀이 하면서
계속 꼬드깁니다.

술을 시켜줘도 팁을 주지 않거나
2차를 나갈 의사가 없어 보이면
5분 1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자리를 뜨고 돌아다니다 다시 오곤합니다.

그리고 다시 끈질기게 영업합니다.

 

태국-방콕-아속역-쏘이-카우보이
쏘이 카우보이

 

술값도 비싸고 직원들의 목적은 2차를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호기심에 경험삼아
방문하여 맥주 한 두잔은 괜찮지만
오래 머물며 돈 뜯기거나 2차른 나가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성병에 대한 위험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빠지거나 정을 주는 등의 안타까운 일은
벌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유튜브나 커뮤니티가 발달하면서
이곳 가게들에 대한 정보들을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후기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국인들이 여행온 김에
호기심에,경험삼아 방문하는 가게들이
몇 곳이 있습니다.

 

 

어떤 가게는 직원들이 성기를 이용하여
여러가지쇼를 보여주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게에서 속옷만 입고 있거나
팬티만 입고 있지만 입구 반대편 끝으로
나가서 우측에 있는 크레이지하우스라는
가게는 직원들이 속옷도 없이 나체로 춤을 춥니다.

마마상말로는 사장님이 직원 채용에 신경을
많이 쓰며 젠더나 레보는 고용하지 않고
젊은 여성들만 채용한다고합니다.

실제로 어려보이고 예쁜 여자들만 있었고
태국인처럼 생겼거나 혼혈처럼 생겼거나
한국이나 일본인 여성들과 비슷한 외모의
직원들도 있습니다.

가게는 내부가 가려져있고 입구 앞에서
사장이 앉아서 손님을 받습니다.

가게밖에서 보면 으슥한 분위기의 가게지만
내부는 다른 가게들처럼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고 분홍조명이 눈부십니다.

직원들이 전라로 춤추며 구애를해서
민망하기도하고 적응하기 힘듭니다.

혼자와서 직원들을 2~3명씩 앉혀놓고
19금모드로 노는 서양남자들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방콕에 방문한다면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들은 주의하고 애인과 함께
방문하는것은 비추천합니다.

 

태국인-여자-친구-민니
태국인 친구 민니

 

소이 카우보이 골목 입구 반대편으로 나가면
인도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남성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데리고 있는 아가씨들 2000바트만
주면 1시간 동안 원하는거 할 수 있고
예쁘고 어린애들이라며 호객합니다.

절대 따라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위험하기도하고 예전에 그쪽 일했던
태국인 여자 지인들 말에 의하면
위생도 안 좋고 에이즈나 성병을 갖고 있는
여자가 많다고합니다.

그리고 골목 끝에서 옆쪽으로 좀더 가면
마사지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마사지가게와 다릅니다.

짧은 복장의 여자들이 가게앞에 앉아서
마사지라고 말하며 호객행위를 하는데
마사지가게가 아니라 압옵누엇이라는
물집이며 ㅅ매매하는 곳입니다.

 

 

아가씨를 고르면 사장이 마사지비용이라며
500바트정도를 받고 아가씨를 따라서
윗층에 있는 방으로 가면 아가씨가
2000~3000바트를 요구하고 관계를
맺는 시스템인데 마사지가게인줄 알고
들어간거라 나가려고해도 환불 안 해줍니다.

아가씨들 마사지 할 줄도 모르고 500바트는
사장이먹는거고 아가씨들은 관계비용이
수입이라서 관계 안하면 꽁친게 되다보니
애매한 상황이 됩니다.

사장에게준 500바트는 환불 안 되니까
아가씨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500바트
날렸다 생각하고 빨리 나오는게 좋습니다.

예전에 마마상으로 일했던 태국인 지인이
있는데 대부분 이싼지역이나 북부지역이나
버마,라오스의 가난한 집에서 아가씨를
데려오며 아버지가 포주에게 딸을 넘기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아가씨들이 피임이나 성병예방을 신경쓰지
않거나 약으로만 해결해서 위생적으로
위험하다고하니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쏘이 카우보이 골목과 아고고에 대한
제 경험과 지식들을 적어봤는데
궁금했던것들이나 주의할 점들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태국에 여행 온 분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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