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는 정말 다양한 약들을 팔고
효과가 좋은 약들도 많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처방전이 필요없는 약도
많이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고 효과가 좋은
수입약들이 많아서 웬만한 것들은
약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저는 딱히 약 먹을 일이 없어서 다양한 약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상비약이나
친구들이 복용했던 약들 설명드릴게요.
효과 좋은 태국상비약.
태국도 의외로 의료강국이라는데
사실 공감은 잘 안 됩니다.
성형이나 성전환수술쪽은 뛰어난걸로
알고있지만 질병쪽은 안 좋은 얘기들을
많이 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태국 현지인 친구들 말에 의하면
경제적 여건 때문에 의료보험같은 시스템도
잘 못 누리는 사람도 많고 아프면 병원에
가기보다는 참고 약으로 해결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파서 병원가면 접수하고 진료를
받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태국이 의료강국 중 하나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 놀랐고 안 믿겼습니다.
다만 태국에서 판매중인 약들은 수입약도
많이있고 효과가 좋은 약들도 많으며
가격도 저렴하고 처방전이 필요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들도 많다고 합니다.
약의 종류나 들어있는 갯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상비약이 100바트 미만이며
대부분 50~100바트입니다.
약부분에서 만큼은 한국보다도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태국에서
약 먹을 일이 많이 없었지만 몇번 정도
약 먹을 상황이 있었고 효과를 봐서
태국에서 판매하는 약들에 신뢰가 생겼습니다.
상비약부터 미용관련약과 여성약,남성약,
숙취해소제 등등 정말 다양한 약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전에 길거리 음식 많이 먹고 클럽에서
술마시다가 배탈이 났었는데 어떤 약을
먹어야할지 몰랐습니다.
여러 태국친구들에게 메세지로 물어봤는데
제가 설명을 잘못한건지 친구들이 추천하는
약들이 제각각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길래 편의점에 갔고
직원에게 친구들이 보내준 사진들을 보여주며
저의 증상을 열심히 설명했더니 약을 하나
골라줘서 구매했습니다.
직원이 골라준 스틱형 약을 짜먹고
플라시보효과인지 조금 괜찮은 기분이었는데
살짝씩 또 아프길래 한 포 더 먹었습니다.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아는 다른 친구에게
뒤늦게 연락이와서 이약 먹었다며 사진을
보냈더니 소화제라고합니다......
친구말을 듣고 편의점에 가서 다시보니
영어로 게비스콘이라고 작게 써있습니다.
친구들이 추천해준 약들중에 ENO라는
약도 있었는데 이것도 소화제라고 합니다.
그 친구가 다른 약들을 소개해줬지만
괜히 태국약에 불신이 생겼었고
조금 괜찮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다시 클럽에서 놀다가 숙소에 갔는데
아침까지 지옥을 경험했었습니다.
클럽에서 같이 놀았던 친구가 아침에
Royal-D라는 약을 사다주며 물에 타줬고
한 병을 다 마셨더니 효과가 직빵이였고
지옥에서 탈출했습니다.
이 약말고 x-Loreda라는 약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추천해줬던 약중에 하나인데
효과가 좋은 배탈약이라고합니다.
다음약은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약인 타이레놀입니다.
저녘에 보기로 한 태국친구집에 가고있는데
친구에게 머리가 아프고 다리에 근육통이
있다며 타이레놀을 사다주라고했습니다.
많이 아프냐고 물었더니 많이 아프다길래
약만주고 다음에 볼 생각으로 갔더니
거의 멀쩡한 모습이었습니다.
백화점에서 일하는 친구라 다리가 많이
부은거 빼고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타이레놀은 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이용하는 약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거의 만병통치약급으로 다양한 증상에
복용하는 모습이었고 캔디 먹듯
자주 복용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저도 두 세번 먹어봤는데 효과는
한국에서 파는것과 별 다를게 없습니다.
태국친구들이 감기기운이 있거나
머리가 아플때 타이레놀 만큼 자주 복용하는
약은 Sara라는 약입니다.
이 약이 타이레놀보다는 효과가 좋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두통이 있을땐
야몽을 관자놀이에 바르거나 향을 맡거나
야돔향을 맡습니다.
거의 수시로 들고다니며 향을 맡는데
민트나 박하향과 비슷해서 코가 시원해집니다.
편의점에서 자주 보이는 피셔맨스프랜드는
약은 아니고 캔디인데 다양한 맛이있고
두통이 있거나 목이 아플때 먹는다고합니다.
여성약과 남성약.
여성약도 종류가 다양한데 madonna라는
피임약이 인지도가 높습니다.
피임목적으로 복용하기도 하지만
트랜스젠더들이 호르몬 조절용으로
복용하기도 한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한국과 달리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ponstan500이라는 약은 생리통에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태국여성들이
이용하는 약이라고합니다.
FinferMafinze는
생리통에 도움을 주는 약도 있고
성기에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생리통좌약도있고
질염이나 냄새에 도움을 주거나
질건조증에 도움을 주는 젤도 있습니다.
FinferMafinze약들은 주로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성약은 씨데그라라는 비아그라 같은
약이있고 100mg, 50mg으로 판매하며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판다고 합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220,250바트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남성건강보조식품인
ActivM, mc plus Activ, munz는
한팩에 80바트 정도합니다.
여러가지 천연재료들로 만들었으며
그 효과는 개인차가 있다고 합니다.
효과좋은 변비약인 nuui도 편의점에서
한 팩에 50바트에 판매중입니다.
숙취해소제로는 Friend Of Drinker가
있는데 FOD로 불리며 90바트에
3알이 들어있습니다.
술마시기전에 미리 한 알 먹고
술마시는 도중이나 술마시고 난 후
개인상태에 따라 추가 복용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약들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나는 약들이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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