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이프/태국생활

태국인 사촌동생의 생일날 해산물 요리 먹으러 간 식당 랏다카우팟씨푸드.

Kim'smemory 2024. 7. 19. 12:00

 

 

태국 남부지역 짱왓 사뚠의 암퍼 타페에
태국음식들과 해산물요리를 잘 하는
숨겨진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태국음식들도 맛있었지만
게요리와 새우요리가 맛있어서 소개합니다.

 

태국-해산물-식당-ลัดดาข้าวผัดปูซีฟู๊ด
태국 식당 'ลัดดาข้าวผัดปูซีฟู๊ด'

 

태국인 사촌동생 생일.

여친의 사촌동생이 생일을 맞아
여친의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어머님이 아시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촌동생의 부모님이 타지에서 일해서
외할머님과 여친의 부모님이 돌봅니다.)

 

태국인-사촌-동생
태국인 사촌동생.

 

아직 초등학생 여자아이인 사촌동생에겐
KFC가 훨씬 더 좋은 식사겠지만
어른들도 함께 가는 거라서 바람도 쐴겸
태국음식점을 초이스하신거 같습니다.

식당은 짱왓 사뚠의 암퍼 타페 외곽에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하구에 있습니다.

식당의 이름은 ' ลัดดา ข้าวผัดปู ซีฟู๊ด '인데
한국어로 ' 랏다 카우팟 씨푸드 '입니다.

시골마을에 위치한 로컬식당이라서
가격이 비싸지않고 적당합니다.

식당은 넓은편은 아닌데 건물 한쪽은
카페로 운영중이며 주차장이 넓습니다.

식당이 외진곳에 있으며 가는 길이
시골길이다보니 태국인 지인이 없으면
찾아가기는 힘들겠지만 식당 주변도
관광지와 달리 로컬느낌 충만한 시골이라
로컬분위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방문해보는게 좋으실거라 생각됩니다.

 

태국인-여자-친구-애인-가족
태국인 여자친구와 가족.

 

늘 그렇듯 각자 먹고싶은걸 불러주면
여친이 빌지에 적고 주문을 합니다.

태국에는 게요리도 많은데 생각보다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사촌동생의 생일이라
일반적인 태국메뉴들에 게요리와 새우요리를
곁들여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태국인-여자-친구-애인
태국인 여자친구.

 

주문을 하고난 후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휴대폰도 보다보니 어느덧 메뉴들이 나왔고
다들 허기저서 그런지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가게이름이 씨푸드라고해서 혹시 몰라
고추장을 조금 가져왔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고추장을 혼자 먹을거라는 생각에
너무 조금 가져와서 아쉬웠습니다.

 

태국-음식
태국 음식.

 

다들 한번씩 맛보고 매운걸 좋아하는
사촌동생과 함께 먹다보니 고추장이
턱없이 부족했었습니다.

'쁠라텃'이라는 생선 튀김 요리도
맛있었는데 다들 쫀득 바삭한 튀김 부분과
껍질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국인-여자친구-애인-가족
태국인 여자친구 및 가족.

 

저는 생선살을 좋아하고 껍질 쪽은
맛은 있어도 태국에서만 먹어봐서
큰 욕심이 안 났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제법 욕심을 냈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치킨 먹을때 닭다리 욕심을
내는것과 비슷한가 봅니다.

 

라임-물
라임 물.

 

맛있게 먹다보니 수저와 포크뿐만 아니라
손도 사용했기에 식사 후에 손을 씻어야
했는데 식당 사장님이 화장실에서 가려던
저에게 뒷 테이블에 손씻을 물을
준비해놨다고 거기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뒷테이블에 작은 대야에 라임이 담긴 물이
있었는데 저는 그걸 식당에서 사용하려고
놓은건줄 알았는데 손씻는 물이었습니다.

생선,게,새우 등을 먹고나면
손에서 비린내가 나니까 비린내를 없애려고
라임물로 씻는가 봅니다.

손을 씻고나서 손냄새를 맡아보니
비린내가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지만
상당히 지워졌고 라임향이 같이 나서
제법 괜찮은 방식인거 같습니다.

혹시 사뚠시티나 타페쪽에 오게되면
'랏다 카우팟 씨푸드'방문하셔서
해산물요리나 태국음식 드셔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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