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지역 사뚠 라응우 빡바라비치 해변뷰 카페 마바라(MABARA).
태국 남부지역 빡바라에 해변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멋진 식당들과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MABARA(마바라)'라는 카페도 해변뷰에
음료도 맛있는 카페라서 소개합니다.
태국 빡바라비치 해변뷰 카페 마바라.
여친의 어머님께서 평소에도 커피를
너무 좋아하셔서 모닝커피를 시작으로
하루에도 몇잔씩 마십니다.
이 날은 여친의 어머님이 무슬림관련
행사가 있어서 아침 일찍 나가셨다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여친에게 카페에 가자고
하셔서 다같이 카페에 갔습니다.
저와 여친은 평소에 아마존이나 313이라는
카페에 자주 가는데 이 날은 어머님이
아시는 카페로 갔습니다.
'마바라'라는 카페였는데 저희가 자주가는
313카페가 있는 해안도로에 위치해있습니다.
해변옆 작은 카페였는데 내부가 꽤나
깔끔하고 괜찮은 분위기였고
해변쪽으로는 야외테이블도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날씨가 더워서 실내에서
에어컨바람 쐬면서 마셔야 꿀맛인데
야외테이블에서 해변을 보며 마시는 것도
덥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음료를 주문하고
여자친구는 배가 부른지 입가심용으로
디저트를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다가 이 날은
햇빛이 강하진않아서 테라스쪽에 앉기로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기다리면서 담소도 나누고 여친과
꼼냥꼼냥 거리다 어머님을 보면
미소를 띈채 저희를 항상 흐믓하게 바라보고
계셔서 저의 부모님 생각도 났고
저희 둘이 웃으며 잘 사는게 효도하는거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주문한 커피와 소다음료와 초코라떼와
브라우니 케잌이 나왔습니다.
저는 똥손이라 사진을 잘 못찍는데
여친은 금손인건지 아이폰이라 그런건지
사진을 잘 찍습니다.
마바라카페도 분위기도 좋고 음료의 맛도
좋아서 또 갈거 같은데 그래도 저에겐
313카페가 넘버원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