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이프/태국생활

태국인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Lyn가방 사준 날.

Kim'smemory 2024. 7. 17. 12:00

 

 

크리스마스 시즌에 찍었던 사진들이
많이 남아서 핫야이 갔었던 모습들을
한편 더 작성해보겠습니다.

 

태국-쇼핑몰-센트럴페스티벌-핫야이
센트럴페스티벌 핫야이.

 

태국 핫야이 센트럴페스티벌.

태국은 크리스마스시즌이나 연말연초에도
날씨가 무척 덥고 건기라서 비도 안 오고
한국의 크리스마스시즌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그래도 거리나 상점들이나 백화점에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많아서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는 납니다.

 

태국-여자-친구-애인
태국인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병원에 가는 날이라
핫야이에 가서 볼일 보고 집에 돌아오기
아쉬워서 1박 했습니다.

늘 그렇듯 저희의 단골 호텔인
가성비 굿 홉인에서 자고 퉁퉁 부은 얼굴로
일어나서 아점을 먹으러 센트럴페스티벌로
출발을 했습니다.

 

태국-핫야이-대학교-프린스오브송클라
프린스 오브 송클라 대학교.

 

핫야이에서 저희의 행동반경이 크지 않아서
프린스 오브 송클라 대학교는
거의 매번 지나가는거 같습니다.

 

태국-핫야이-백화점-센트럴페스티벌
태국 핫야이 센트럴페스티벌.

 

내리쬐는 햇빛에 센트럴에 도착했고
입구에서 검문을 받고 신분증을 보여준뒤
통과를 했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많이 올라갔고 나올땐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와서 그런지 분노의 질주 3편인
도쿄드리프트가 떠올랐었습니다.

 

태국-여자-친구-애인
태국인 여자친구.

 

주차를하고 센트럴 1층으로 갔는데
태국에선 날씨가 더워서 실내에 들어가면
정말 천국에 온 기분이 듭니다.

 

태국-쇼핑몰-핫야이-센트럴페스티벌
태국 쇼핑몰 센트럴페스티벌 핫야이.

 

센트럴페스티벌도 설날이나 무슬림행사기간
또는 크리스마스나 중국의 기념일 등에
맞추어 인테리어의 컨셉이 바뀌곤 합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여러 장식들이 달리고
상점들도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며 프로모션도 많습니다.

 

태국-여자-친구-애인
태국인 여자친구.

 

더운 날씨에 둘다 배가 많이 고팠는데
센트럴에 들어와서 온도도 괜찮았고
곧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둘다 텐션이 올랐고
여자친구도 장난을 치며 포즈를 취했습니다.

식사 후에 어디에 갈지 여러 상점들을
스캔하면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갔습니다.

뭘 먹을진 상의도 안하고 식사 후에
갈 상점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다가
즉흥적으로 일식집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식당-야요이-yayoi
일식당 야요이(yayoi).

 

야요이라는 식당인데 라면이 맛있습니다.

둘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순식간에 음식들을 헤치우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여러 상점들을 돌아다니며
인형이나 물건들을 조금씩 구매하다가
여자친구가 가방을 구경하러 Lyn이라는
매장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여친의 집이 잘 사는편이여서
대학생 시절에는 구x,샤x 등의 명품백도
사봤었다는데 아까워서 잘 안쓰게 된다며
명품에는 관심이 없어졌고 중저가 브랜드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열심히 구경하다가 가방 하나가
마음에 들었는지 어깨에 매보기도하고
가방을 들고 거울도 보는 모습이 귀여웠고
제가 사주고 싶어졌습니다.

 

태국-여자-친구-애인
태국인 여자친구.

 

계산을 할 때 여자친구가 스캔하려고
핸드폰을 꺼내길래 제가 사준다며 카드를
직원에게 주자 손사레치며 자기가 살거라고
저를 몇번 말리는 바람에 직원이 카드들고
잠시동안 난감해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엔 제가 막무가내로 결제했고
프로모션으로 작은 지갑도 받았는데
4000바트 정도 나왔습니다.

여자친구는 너무 미안해하면서도 고마워하고
남자한테 가방선물 처음 받아본다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부모님이나 친척들에게
가방자랑을 열심히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 모습에 많이 뿌듯져서
다음에 기회되면 명품은 아니더라도
하나 더 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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