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사람들이 샤워할 때 두르는 천 파통 바디타월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태국여자들.
태국사람들은 샤워할 때 파통이라는
치마같은 천을 두르고 샤워합니다.
파통 대신 큰 바디타월을 두르기도합니다.
이번글에서는 파통과 잠옷에 대해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태국치마 파통 파카오마.
파통은 원래 여자들이 입는 치마인데
태국 뿐만아니라 라오스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사람들이 샤워하러 갈 때
파통을 두르고 갑니다.
최근엔 파통대신 큰 바디타월을 두르고 씻으러
가는 경우도 많고 원피스형태의
타월을 입기고 씻으러 가기도 합니다.
남자들도 파카오마라는 파통같은 치마 비슷한
의상이 있는데 젊은 친구들은 잘 안 입고
지방 시골마을에 가보면 어르신들이 종종
입고 다닙니다.
남자들의 경우 파통이 아닌 바디타월로
하반신만 가리고 샤워를 하러갑니다.
몇년전 한국에 있을때 태국인 친구들과
캠핑이나 풀빌라에 놀러가면
바디타월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과
파통이나 바디타월을 두르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봤을땐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유교문화에서 자란 한국사람인 저에겐
바디타월이나 파통으로 몸을 가렸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친구들의 모습이
충격적이던 때가 있었는데
태국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고 여자친구의 집에
거주하기 전까지 저는 태국에서 장기
거주하면서도 파통을 많이
이용하진 않았었습니다.
호텔이나 친구집에 있을땐 샤워할때
혼자였거나 화장실에서 옷을 벗고
샤워후에 화장실에서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집에 거주하면서부터
자연스레 저도 바디타월을 두르고
샤워하러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많이 민망했었는데 여자친구의
부모님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파통이나 바디타월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익숙해졌습니다.
요즘엔 집에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워하러 갈 때만 두르고
샤워할 땐 파통을 벗고 나체로 샤워를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발이 덜 된 시골마을의
사람들은 여전히 파통을 두르고 물이 담긴
통에서 바가지로 물을 퍼서 씻곤 합니다.
왜냐하면 샤워실이 따로 없어서 밖에서
씻거나 공동샤워장에서 씻기 때문입니다.
파통을 두르고 마을 한복판에서 씻는 모습도
충격적이지만 그들에겐 자연스러운 문화입니다.
태국 여자들의 잠옷 및 피부미용.
태국은 날씨가 더워서 평소에도 옷차림이
가벼운데 잠을 잘 때도 간소하게 입고 잡니다.
주로 티셔츠만 입고 자거나 잠옷을 입고 자는데
제 개인적인 경헌들에 의하면
덥기도하고 건강에도 좋다는 이유로
여자들의 경우 속옷은 입지않고 자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의 여자친구도 자기전에 샤워한 후에
상하의 속옷을 안 입고 잡니다.
속옷없이 파자마를 입거나 나시원피스 같은
잠옷을 걸치고 잡니다.
저는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고자거나
티셔츠에 팬티만 입고 자는 스타일인데
야시장에 갔다가 커플 잠옷을 사는 바람에
가끔씩 커플 잠옷을 입고 잡니다.
실크느낌이라 샤워후에 입으면 부드럽긴한데
유년기 이후로 파자마를 입질 않아서인지
약간은 불편한 느낌도 듭니다.
태국에 미인들이 많은데 피부가 좋지 않아서
미모가 마이너스 된 여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태국여자들이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고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는 여자들이 늘고있습니다.
저의 여자친구도 저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
피부에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고
여러가지 팩과 마스크팩을 시도하며
화장품에도 관심이 늘었습니다.
한국인인 저도 처음보는 팩이나 화장품들을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피와 바디케어를 위해서
오일마사지도 하는데 제가 마사지에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보고 마사지를 해주니까
너무 좋아해서 자기전 루틴이 되어버렸고
서로 마사지를 해주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