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큰 행사 연날리기 축제 및 중국설날.
태국에서 중국설날과 연날리기 축제가
열렸었는데 중국사람들이 많이 거주해서
크리스마스때처럼 축제관련 인테리어들로
여기저기 꾸며졌습니다.
그때 핫야이에 있는 센트럴에 갔다온
모습들 살짝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태국 연날리기 축제 중국 설날.
태국남부지역의 거주자들 중 90%이상은
무슬림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중국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기념일이나 축제같은걸
남부에서도 하기도하며
중국공휴일 관련해서 남부지역도
공휴일처럼 쉬기도합니다.
남부지역에선 연과 관련하여 축제가
크게 열리고 중국 설날에도 들썩들썩합니다.
그에 맞춰 백화점이나 식당 및 상점들이
인테리어를 바꾸기도하고 길거리에도
중국풍의 인테리어들이 많습니다.
또 축제나 기념일에 프로모션이나 할인혜택이
많아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데이트 또는 외식등을
할 명분이 생긴것처럼 쇼핑몰이나 번화가와
공원에도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딱히 축제나 중국기념일에 관심이 있는건
아니였는데 여친과 가족들이 태국에서
큰 행사라며 자랑하듯이 계속 말하고
제가 그 기간을 즐기길 바라는 눈치였습니다.
제 생각엔 아마 태국 전역이 아니라
남부지역이나 다른 특정 지역에서만
큰 행사처럼 보내는거 같습니다.
축제 몇일 전에 핫야이에 볼일이 있어서
센트럴에 들렸는데 연날리기축제 전엔
연들도 많고 연예인들이 올거라는
홍보도 많았습니다.
중국설날 전에는 중국풍의 등이나 용같은
인테리어 장식도 많이 설치되어 있었고
옷가게들은 치파오 비슷한 중국스타일의
옷들도 많이 팔았으며 여러 브랜드 매장이나
화장품매장들이 특별 할인 행사를 했습니다.
축제와 관련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센트럴 내부 한쪽에서는 좌판들이 있었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아나바다고 같은 행사 비슷한거 같았는데
책,피규어,레코드판 등등이 많았습니다.
중고인지 재고처리인지 모르겠지만
가격들이 상당히 저렴했고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녘엔 펍이나 술집에 가보면
서빙을 하는 종업원들이 중국의상을 입고
축제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이 많습니다.
손님들도 그런 곳에 많이 몰렸습니다.
이번엔 연날리기 축제나 중국 설날에 대해서
잘 몰라서 아무 계획없이 대충 넘겼는데
다음엔 즐겨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