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이프/태국생활

태국 남부 사뚠 라응우 빡바라해변 맛집 파파야맘 푸팟퐁커리 맛집.

Kim'smemory 2024. 6. 21. 14:59

 

 

사뚠 라응우에 있는 빡바라해변가에
맛집들과 카페들이 몰려있습니다.

그중에서 꼬란섬에 있는 파파야맘이
빡바라에도 있고 맛과 가격이 좋습니다.

지인들이 와서 단체로 식사할 때
주로 파파야맘에가서 먹곤 합니다.

이 날은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 분위기를
내려고 파파야맘에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파파야맘의 모습들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태국-남부지역-사뚠-라응우-파파야맘
태국 남부 사뚠 라응우 파파야맘.

 

어느새 노을이 지는 시간이 되었고
여친과 함께 방에서 누워서 빈둥대다가
조금씩 배가 고프기 시작했습니다.

해가지면 둘이 바람도 쐴겸 데이트겸
밖에 나가서 저녘식사를 사오는 걸
즐기는데 이 날은 푸팟퐁커리 이야기가
나와서 빡바라해변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인-여자친구
태국인 여자친구.

 

태국 사뚠 빡바라해변 파파야맘.

빡바라해변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맛집들과 카페들이 줄이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도로가에 오토바이나 차를
주차하고 방문을 합니다.

파파야맘도 도로가쪽에 문이 있고
뒷편으로는 해변과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도로쪽입구옆이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어서
사진찍기 좋습니다.

 

태국-남부-사뚠-라응우-파파야맘
태국 남부 사뚠 라응우 파파야맘.

 

식당 안은 가건물 느낌이지만 목재를 많이
사용하여 만든데다 바로 앞에 해변이 보여서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식당이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손님이
많이 오며 가격도 적당한데 맛이 좋습니다.

음식의 가지수도 많아서 대부분의 태국음식과
해산물 요리들이 있으며 무슬림이 많이 거주해서
할랄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태국인-여자친구
태국인 여자친구.

 

이 날은 배도 고팠고 푸팟풍커리가 먹고싶었고
저는 딱딱한게로 만든 푸팟퐁커리를 좋아하지만
여친의 추천에 따라서 부드러운 게를 선택했습니다.

평소에 쏨땀을 좋아하는 저를 생각해서인지
쏨땀도 먹자는 말에 주문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 쏨땀은 이싼 친구들이 만든
쏨땀이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

남부지역에선 아직까지 맛있는 쏨땀을 먹어 본
기억이 없고 이싼 스타일로 만든다는 곳에서
먹어봐도 맛과 식감이 다릅니다.

 

 

저는 일반밥을 여친은 찰밥을 주문했습니다.

태국에서는 하루에도 몇 잔씩 소다를 마시는
저를 걱정하며 조금만 마시라는 여친의 말을
못 들은척하며 과일소다를 주문했습니다.

 

태국인-여자친구
태국인 여자친구.

 

음식들을 주문하고 기다리며 사진을 찍다가
모기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를 피했습니다.

모기기피제를 깜박하고 왔고 야돔마져도
놓고 왔기에 모기를 피해 해변으로 내려와서
밤바다도 보고 사진도 찍다보니 어느새
주문한 식사들이 나왔습니다.

 

태국-남부-사뚠-라응우-파파야맘
태국 남부 사뚠 라응우 파파야맘.

 

푸팟퐁커리는 좋아하지만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라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둘다 배가 고팠는지라 허겁지겁 먹었고
소다음료를 마셔서 저는 포만감이 찼는데
여친은 디저트 배를 따로 남겨놨었는지
디저트까지 주문을 했습니다.

 

태국-음식
태국음식.

 

토스트와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디저트를 보며
여친의 눈에선 하트가 쏟아져 나왔지만
저는 배가 불러서인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함께 먹고싶은 눈치였는데 제가 거부하자
혼자서 다 먹어도 된다며 여친이 좋아했지만
실망했는데 티 안내려 억지로 좋아하는거 같아서
조금 미안했는데 여친이 진짜로 디저트를 전부
클리어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디저트킬러.

 

태국-식당-영수증
영수증.

 

일반 평범한 식당에서 먹으면
메뉴당 보통 40~70바트 정도 하기 때문에
일반 태국사람들은 2인기준 100~120바트 정도가
평상시 외식비용 입니다.

이곳도 많이 비싸진 않지만 푸팟풍커리 같은
해산물요리도 있고 저희는 이것저것 먹다보니
700바트가 조금 안되게 나왔습니다.

편의점이든 식당이든 상점이든
계산 할 때마다 여친과 서로 계산하려고 해서
이 날은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미리 계산했습니다.

그래서 식사가 끝난 후 여친이 직원에게 체크빌을
말하다가 계산이 끝났다는 말에 짖궃은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았지만 고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식사가 끝났는데도 차와 디저트를 더 먹고 싶은지
여친이 카페에 가자고 졸라서 해변가의 카페에
억지로 끌려 갔는데 다행히도 곧 문을 닫는다는
직원의 말에 바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디저트와 음료를
사는건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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