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지역 사뚠 디저트홈카페 unlocated
태국 남부지역 사툰에 있는
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식사후에 인터넷검색을 해서
다녀왔던 곳인데 음료맛도 좋고
디저트도 맛있어서 소개합니다.
사뚠은 태국남부지역에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사뚠에서도 남쪽에 사툰시티라는 곳이
관공서나 대형마켓들이 위치해있으며
가장 번화한 곳입니다.
사뚠시티의 우측에는 탈래반국립공원이
있고 차량으로 25분 정도면 말레이시아의
국경을 넘어갈 수 있습니다.
태국 디저트홈카페 unlocated
이날은 여자친구가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사뚠시티로 외식을 가자고하여
자주가던 일식집을 갔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음료까지 마셨는데
식당에서 나와서 여자친구가 디저트도
먹고싶다며 카페를 검색했습니다.
사뚠국립병원 인근에 식당이나 카페가
많이 있고 아마존 같은 프렌차이즈도 있습니다.
여친은 디저트가 먹고 싶은데 개인카페에서
먹고싶다며 검색하여 홈카페로 갔습니다.
사뚠병원에서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우돔쑥이라는 작은 호텔 옆쪽에 있는
unlocated라는 카페였습니다.
주차를하고 들어가니 분위기가 괜찮았습니다.
디저트 종류가 많은 곳이였는데
이날은 남은 디저트가 얼마 없었습니다.
다행이도 여친이 평소에 좋아하던
크루와상이 남아 있어서
크루와상을 먹을 줄 알았는데
여친은 치즈케잌과 컵케잌을 주문했고
각자 음료를 골랐습니다.
말차와 딸기우유를 각각 골랐는데
딸기우유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젊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말레이시아 근처라서 그런지
말레이시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디저트 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곳이라
모든 손님들이 디저트와 함께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카페 옆에 작은 호텔도 있어서
창가쪽 뷰도 좋습니다.
디저트 자체도 맛이 좋았는데
같이 나온 베리잼과 곁들여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잼이 많이 달지 않아서 질리지도 않습니다.
한국에서 근교의 개인카페에서
먹던 수제디저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일식집에서 배불리 먹고 왔지만
조금씩 먹다보니 디저트와 음료를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고 수다를 떨기 시작했지만
배가 불러서 앉아있기가 불편했습니다.
카페에서 좀 쉬고 싶었는데
결국 30분도 안되어 집으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