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나나역 인근 저렴한 숙소 가성비 좋은 호스텔 온더베드
방콕 나나역 인근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호스텔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렴하면서도 편안하게 쉴수 있는 곳이며
직원도 친절하여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호스텔 온더베드.
소개해드릴 숙소는 온더베드라는
호스텔이며 나나역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저는 태국에서 숙소를 고를 때
바퀴벌레나 개미 같은 벌레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위치나 가격을 봅니다.
그 다음으로 위생상태나 수압 등의
룸 컨디션과 직원의 친절도를 봅니다.
온더베드는 여자친구가 2박을 예약해서
머무는 동안 좋은 추억도 많이 쌓은 곳이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던 곳이였습니다.
개인룸 2박에 1300바트정도였습니다.
BTS를 기준으로 한다면 나나역에서 출발시
도보로 7~1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나나역 1번 출구에서 구글맵을 보면서
기차길을 건너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호스텔이 나옵니다.
일반 주거지역에 있는 빌라건물들 사이에
있는 호스텔입니다.
외관만 보면 많이 낡고 오래되어 보이지만
내부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도착해서 외관을 봤을 땐
저도 약간 걱정스러웠는데 내부가 깔끔하고
벌레도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호스텔에서 길건너편에 세븐일레븐도 있어서
편의점 이용시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직원은 1명인데 버마(미얀마)에서
일하러 온 총각이며 24시간 상주중이고
상당히 친절합니다.
(영어도 굉장히 능숙합니다.)
여자친구가 피자를 시켜서 배달온 피자를
1층 리셉션에서 직원과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사람이 너무 착합니다.
1층에는 부엌이 있어서 집기류나 냉장고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트기와 전자레인지도 있습니다.
2층과 3층에는 도미토리룸이 있고
1.5층과 2.5층에는 개인룸이 있습니다.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는데 직원분이
자랑하듯 안내해줘서 흡연하러 몇번
올라갔었는데 뷰는 도심 한복판 뷰입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공용이며
드라이기와 슬리퍼도 있습니다.
개인용슬리퍼 없으면 공용슬리퍼라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계단 옆쪽 방을
저와 여자친구가 이용했었습니다.
창이 통유리인데다 계단 바로 옆이라서
처음엔 방음등이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곳이라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배낭여행객인듯 짐보관, 취침용으로 이용해서
대부분 외출시간이 길어서 였는지
방음 걱정은 사라졌고 창도 커튼치니
외부에서 전혀 안보였습니다.
방은 많이 작지만 TV,에어컨,침대 등
있을건 다 있으며 아늑한 느낌도 듭니다.
예전 유행한 빈티지 스타일 인테리어의
카페 느낌이였는데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벌레도 안나오고 방이 작아서 에어컨 틀면
금방 시원해집니다.
역과 조금 떨어져 있지만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호스텔입니다.
나나역까지 나가면 BTS이용해서 다른 곳에
가기에도 좋고 택시를 이용해도 인근에
갈 곳들이 많아서 위치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도 주거지역이라 조용하게 편안히
쉬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기회되면 또 오자고 여친과
약속했던 곳들중 한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