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차이나타운 야시장 야오와랏거리 가는 방법
한국에 차이나타운이 있듯이
태국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가는 방법들을
설명해드릴테니 방문해보시기바랍니다.
방콕 차이나타운 야시장.
태국에도 중국계사람들이 많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그런지
그 규모가 상당히 크고 넓습니다.
달랑 건물 2동있는 코리아타운과
비교되는 대륙스케일의 장소입니다.
(구글맵으로만 봐도 아실겁니다.)
낮에가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데
야시장이 유명해서 밤에 사람들이
아주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차이나 타운의 동쪽으로는
황금불사원인 왓뜨라이밋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쌈펭시장이 있으며
서쪽으로 좀더 가면 왕궁과 왓포가 있습니다.
MRT로 한두 정거장씩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시다가
저녘시간에 야시장구경도하고
먹거리도 경험할겸 들리기 좋습니다.
차이나타운에 미쉐린등재 맛집들과
TV쇼에 나왔던 맛집들이 많습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는
여러방법이 있는데 그중 택시를 이용한
방법은 비추천합니다.
차이나타운내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택시이용이 많이 불편합니다.
수상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7시쯤
마감이 되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이용을 하셔야 합니다.
카오산에서 출발시 N13부두
왓포에서 출발시 N8부두
왕궁박물관에서 출발시 N9부두에서
탑승하시고 N5부두인 라찻왕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RT를 이용하여
이동하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MRT 쌈욧역과 후알람퐁역 사이에 있는
왓망콘역으로 이동하여 하차하시고
1번 출구로 나가시면 차이나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규모도 커서그런지 안내판이나 이정표가
많이 있고 이 역에서 내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이나타운으로 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카오산에서 카오산로드가 메인이듯
차이나타운의 메인은 야오와랏로드입니다.
출구를 나와서 야오와랏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어느쪽으로 가든 길이 이어져있고
멀지 않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시장통로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고
골목길로 갈 수도 있는데
골목으로 가면 로컬느낌의 허름한 상가와
술집들이 나오고 시장은 으슥합니다.
2~3분 정도만 걸으면 야오와랏로드가
바로 등장하고 가는 동안의 풍경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거리가 나옵니다.
(마치 중국 한복판에 있는 기분입니다.)
확실히 큰 규모인데다 중국느낌 물씬나며
계속적으로 개발이 진행중입니다.
태국과 중국의 콜라보를 느낄 수 있지만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동할 때도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무의미해질 정도로 사람들이 많고
길건너기도 위험합니다.
길거리음식이나 식당들도 줄이 길고
북적북적하며 산만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건물 뒷편 같은데서 담배피우다
비위생적인 장면들도 몇번 봐서
저는 차이나타운에선 잘 안 먹습니다.
태국현지인 친구들중에 차이나타운에
가보자고 권유하던 친구들도 있었고
차이나타운에 거주중인 친구들에게
여러번 초대도 받았었는데 가본적은
별로 없었고 오래 머물지도 않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매번 북적이는 인파속에
있기가 저는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그래도 약혼녀와 함께 갔을 땐
좀더 오래 머물렀지만 그래봐야 2시간도
안되서 카오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북적북적한거 좋아하시거나 야시장 또는
중국 음식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일거 같아서 살짝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