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편의점담배 종류 및 말아피우는 태국담배.
태국에 오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또는 면세점에서
최대한 담배를 많이 가져옵니다.
같이오는 비흡연자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해서
더욱 넉넉하게 가져오기도합니다.
그러나 단기로 몇일 오는게 아니라면
가져온 담배로는 부족하신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실겁니다.
그래서 태국담배를 구매해야 하는데
어떤 담배가 있는지 몰라서 아무거나
막샀다가 본인에게 맞지 않는 담배를
피우는 분들도 많이 있는거 같아서
태국담배에 대한 포스팅 준비했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태국담배들.
요즘은 담배를 끊어야되는 분위기로
사회가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눈치보이고
흡연할 수 있는 장소들도 줄어가고
담배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흡연을 해서
금연하기란 정말 쉽지않습니다.
태국에 방문해서도 담배 끊기가 쉽지않고
어떤 담배를 사야할지 고민이실겁니다.
태국법이 바뀌어 전자담배도 금지입니다.
결국 연초를 구매를 해야되는데
태국에서 판매하는 담배는 뭐가 있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한국처럼 태국에서도 해외담배를
판매하고있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산하는 공장이 달라서인지
한국에서 판매하는 담배와는
맛과 향이 살짝 다릅니다.
대표적인 예로 말보루나 메비우스가 있습니다.
말보루,메비우스 같은 수입담배는
가격이 한국보다도 비쌉니다.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지만
오늘 날짜로 환율이 1바트당 37.18원인데
이걸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세븐일레븐,미니빅씨,tops 같은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담배가격입니다.
말보루-150바트(5500원)
말보루미니-115바트(4200원)
메비우스-160바트(5900원)
말보루와 메비우스는 메이저 담배답게
부드러운 목넘김이지만 줄담배를 피우면
속인 울렁거릴 정도입니다.
말보루 골드는 부드럽고 흡연한 느낌이
덜나서 살짝 아쉽습니다.
말보루의 경우 레드,그린,골드,미니시리즈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미니의 경우 두께와 길이가 살짝 작은데
보헴시가미니 정도의 길이이고
두께는 살짝 더 두껍습니다.
미니도 마찬가지로 목 넘김이 부드럽지만
흡연한 느낌이 약해서 줄담배를 펴야
담배피운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두갑 피는게 아니라 괜히 여행와서
담배마저 바가지 당하는 기분인 분들도
계신거 같은데 중저가 담배도 있습니다.
생산공장이 태국에 있어서 좀 더 싸다는
말들이있는 담배들입니다.
윈스턴블루-110바트(4000원)
윈스턴컴팩트시리즈70바트(2600원)
윈스턴의 가격은 태국에서 중반 가격인데
제법 거친 느낌이라 칼칼하거나 타격감 쎈
담배 원하시는 분들께 맞을겁니다.
L&M시리즈-110바트(4000원)
L&M7.1시리즈-70바트(2600원)
엘엠도 red,purple,storm 등등
여러 시리즈가있는 담배입니다.
엘엠7.1은 미니사이즈입니다.
레드는 약간 칼칼한 연초맛이며
스톰이나 퍼플은 멘솔입니다.
따로 캡슐은 없고 달달한 향도 없으며
예전 말보루멘솔이나 아블같은 느낌입니다.
카멜시리즈-72바트(2600원)
카멜시리즈는 옐로가 가장 타격감이 쎈데
단점이 목이 걸걸해지고 누런가래가 나옵니다.
블루가 딱 적당하며 약간의 타격감과
적당한 느낌의 흡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iscore시리즈-72바트(2600원)
아이스코어도 여러시리즈가있는데
담배맛이 아주 강하고 독해서 비추천합니다.
다만 아이스코어5.0은 캡슐처럼 터트릴 수 있고
아이스코어7.0은 필터에서 단맛이납니다.
여기까지 편의점 담배설명이였고
구멍가게에서 파는 잡담배나
말아서피우는 태국담배도 설명드릴게요.
말아피우는 태국담배.
태국에도 오래 전부터 피워오던 담배가있고
말아서 피우는 수제담배입니다.
태국에서 지인이 설명해줬던게 까먹어서
말린 바나나잎인지 옥수수잎인지
대나무잎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아무튼 말린 잎안에 태국담배잎을 넣고
말아서 피우는 담배입니다.
주로 시골현지인들이 많이 피웁니다.
바이짝이라는 태국담배잎을 넣고 피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바이까텀이라는 태국의
ㄷㅁ잎을 넣고 피우는 사람도 많다고합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이 권유하거나
아는 사람들이 나쁜의도 없이 피워보라고
권유해도 무조건 사양해야하는 담배입니다.
담배파는 구멍가게 근처나 길거리 또는
식당에서 말아 피우는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유의 향이있습니다.
바이짝은 옥수수수염차나 둥글레차 처럼
구수한향이며 바이까텀은 ㄷㅁ냄새와
비슷해서 태국여행 좀 해보신 분들은
금방 냄새를 구분할 수 있을겁니다.
일반 담배와는 다른점은 짧은 시간에
반복하여 흡입하면 담배불이 꺼지지 않지만
대략1 0초정도만 흡입하지않고 들고있어도
담배불이 꺼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1개피 피우는 동안에도
라이터로 여러번 불 붙이면서 피우는
모습을 자주 봤었습니다.
대부분 노동자들이 피우지 않아도 일하면서
계속 물고있다가 한번씩 불붙여서 피우거나
다른사 람들과 대화할 때 시가처럼 물고
여러번에 걸쳐서 피우는 모습이었습니다.
가격은 엄청 저렴한데 잎을 감싸는 용도로
쓰는 잎이 대략 70~100개 정도 되보이는게
10바트이며 잎안에 넣는 담배잎은 한 봉지에
30바트라고합니다.
ㄷㅁ잎은 궁금하지도않고 얼마인지도
모르겠는데 방콕시내에서 흔히 판매하는
잎과는 다른 종류라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오래 전부터
피워오던 로컬담배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로 현지인중에 중년이상이신 분들과
빈익층에 속하는 서민들이 많이 피웁니다.
담배도 좋지 않지만 처벌 받을 수 있으니
ㄷㅁ만큼은 절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구멍가게 잡담배.
방콕의 시내에서는 별로 못 봤는데
한적한 외곽이나 지방 소도시,시골쪽에
가보시면 동네마다 구멍가게들이 있습니다.
담배판매권이 없어도 지역경찰들에게
뇌물을 먹이는 가게들은 담배를 팝니다.
여러종류를 파는 곳도 있고 2~3종류만
판매를 하는 곳도 있는데 대부분이 잡담배이며
그지역과 인접한 국가의 담배도 있습니다.
갑단위로 팔지만 개피 단위로 파는 곳도
있기 때문에 소량구매해서 피워볼 수도 있습니다.
태국의 남부지역은 말레이시아와
접해있어서 그런지 말레이시아 담배도 팝니다.
john-40바트(1500원)
살짝 독하고 칼칼한 타격감이라
하나씩 피우기 좋은 담배이며
흡연감이 높아서 흡연횟수가 줄어듭니다.
가게주인 재량으로
2개피에 5바트씩도 판매를 합니다.
10개피사면 2개피는 서비스로
20바트에 팔고 한 갑은 40바트에 팝니다.
oris-40바트(1500원)
존블랙과 같은 방식과 가격으로 파는데
더원 1미리처럼 순하고 약합니다.
orisslim-40바트(1500원)
이것도 처음보는 담배였는데 딸기향이나고
담배향이 거의 안 납니다.
에쎄처럼 얇고 담배맛은 약하지만
흡연하고와도 주변사람들이 담배냄새가
거의 안 난다고 반응했습니다.
가게주인이 말레이시아 담배라고 했는데
곽에는 프리미엄 아메리칸 블랜드라고
적혀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가격들이 저렴하고 운좋게
맛있는 담배를 획득할 수도 있으니
구멍가게 보이면 담배있는지 물어보십시오.
개피단위로도 판매한다면 먼저 펴보시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끊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담배를 입에 무는
분들이 계신데 그마저도 취향에 맞지 않는 담배
골라서 억지로 피우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포스팅을 했지만 금연이 답인거 같습니다.
건강,대인관계,돈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금연을 하는게 좋은 세상을 살고있다보니
끊어야하는걸 알지만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아직......현재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