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이프/태국생활

방콕 아속역 인근 코리아타운 xoxo 클럽

Kim'smemory 2024. 2. 18. 21:34

 

 

방콕 아속역 인근에 코리아타운이 있는데
3층에 작은 클럽이 있습니다.

코리아타운과 그 클럽에 대해서
제가 아는 선에서 적어보겠습니다.

 

태국-방콕-코리아타운
태국 코리아타운

 

방콕의 코리아타운과 클럽.

코리아타운의 규모는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

2개의 상가건물이 연결 된 정도입니다.

1층에는 여러 한국 식당들이 있고
2층엔 술집과 노래방(ktv)이 있습니다.
3층엔 작은 클럽 하나와 가게 몇개가 있고
그위로는 정확히 모르지만 숙소 같습니다.

 

태국-방콕-코리아타운
태국 코리아타운

 

태국 여행와서 굳이 꼭 갈만한 곳은 아니고
한국음식이 생각나거나 경험삼아 한번 정도만
가볼만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나마도 대부분 한국 남자들이 방문합니다.

한국 남자들이 많이 오는곳이며 ktv도 있어서
코리아타운에서 볼 수 있는 여성들은 대부분이
태국 여성들입니다.

태국 여자들은 그냥 놀러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 남자와의 인연을 맺는걸 상상하며 오거나
노래방 등에 일하러 오거나
한국 남자를 꼬셔서 하룻밤을 보내거나
한국 남자에게 빌붙어 술 마시고 놀러가려고
오는 여자들이 대부분입니다.

태국 여자들과 술 마시고 놀기 위한
한국 남자들의 이해관계와
한국 남자들 만나 보려는 태국 여자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이곳의 클럽엔 사람들이 자주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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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서
좌측방향으로 복도를 따라가다 보면
xoxo라고 써진 간판이 있습니다.

문앞에서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MD나 웨이터가 오며
자리가 있냐고 물어보면 안내해줍니다.

빈 테이블이 없으면 밖에서 기다리거나
다음에 다시 와야됩니다.

 

태국-방콕-아속-코리아타운-클럽-xoxo
코리아타운 xoxo클럽

 

규모가 작아서 테이블 수가 엄청 많지는 않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많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MD는 주로 한국인 남자이며 주방이나
서빙일을 하는 직원은 태국인입니다.

MD와 미리 연락해서 MD에게 태국 지인들을
불러달라는 조건으로 예약하고 오는
손님들도 있고 노래방에서 아가씨들과
함께 오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헌팅을 목적으로
남자들끼리 오거나 저 처럼 태국인 지인이
있는 사람들은 지인들과 옵니다.

 

태국인-여자-친구들
태국인 친구들

 

저는 태국인 친구들을 만나면 다른데서
술을 마시고 친구들이 2차나 3차로
이곳을 가자고 하면 오는 편이라
술과 안주는 간단하게 시킵니다.

안주는 친구들에게 고르라고 하는데
주로 감자튀김이나 순살치킨 같은
튀김류를 먹고 술은 맥주를 마십니다.

맥주는 큰 병으로 주는데 한 병에 150바트
이며 보드카나 칵테일은 모르겠습니다.

태국인 지인들과 온 경우
안주 2~3개 시키고 맥주 몇병 마시면서
놀면 딱 적당하고 술값도 1500바트
미만으로 나옵니다.

다른 테이블 보면 소주를 마시는 테이블도
많이 있고 태국 사람들끼리 온 테이블은
소주나 태국술인 홍통,생솜 등을 마십니다.

 

태국-방콕-아속-코리아타운-클럽-xoxo
태국 xoxo클럽

 

노래는 한국에 있는 클럽에서도 많이 듣는
흔한 edm 노래들이 대부분입니다.

중간중간 강남스타일,한잔해 같은
노래들도 틀어서 분위기를 띄웁니다.

태국사람들을 많이 겪어보지 않은
한국남자들끼리 온 테이블은
감주나 헌팅포차에서 노는 방식으로
태국여자들에게 헌팅을 시도하다가
여러번 헛탕치고 취해서 나가는 모습을
여럿보았습니다.

태국여성들이 한국남자들을 많이
좋아하고 여기 클럽에 온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한국남자와 잘 되보려는
목적으로 온 여성들이기 때문에
재밌게 춤추고 매너있게 행동하면
쉽게 헌팅에 성공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간단한 태국어나 인사말 등을
익혀두고가면 훨씬 확률이 높아질겁니다.

나는 친구들하고만 가봤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헌팅에 성공하고
잘되서 같이 나가는 테이블도 봤었고
화장실갈때나 담배 피러나갈때
다른 테이블의 여성들이 아이컨택을 하면
웃어주거나 하이파이브를 해줄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별거 아닌것들에도반응이좋고

옆에 앉으라거나 같이 춤을 춰주거나 술을

주는 등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는 경우가많다.

 

 

나는 친구들과 같이 갔기 때문에 조금만
어울려 주다가 여자친구가 나를 찾는다고
거짓말하고 매번 나의 테이블로 돌아갔습니다.

태국여성들 중에도 다른 한국인 남자와
이미 연결되었거나 같이 클럽에 온 경우
건들면 싸움이나 다른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니
다가가기전에 파악하고 가는건 필수입니다.

 

태국인-여자-친구-민니
태국인 친구 민니

 

더운 나라다 보니 클럽 안에는 남자도 여자도
짧은 복장인 경우가 많으며 여자들 중에는
아찔할 정도로 짧은 의상을 입은 경우도 많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과 경험들이지만
야한 농담이나 장난을 좋아하는
태국여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말로만 하는것 뿐만 아니라 스킨쉽도
개방적인 여자들이 많습니다.

 

태국인-여자-친구-미미
태국인 친구 미미

 

옆 테이블,뒷 테이블에 온 사람들과

건배를 하거나 같이 춤추면서 호응을

해주면 일행인것 마냥 좋아합니다.

 

그리고 10에 9은 여자친구랑 온거 아니냐고

물어보고 여자친구 아니고 친구라고

대답해주면 급 돌변해서 엄청 들이댑니다.

 

여자쪽에서 먼저 부비부비나 입맞춤도 하고

종족번식행위들을 묘사하며 스킨쉽을

하는 당돌한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함부로 터치하거나
친해지기전부터 수위높은 농담을 하는등
막 대하면 문제가 벌어질 수 있으니 상황을
봐가며 적절히 농담도하고 장난도 친다면
여행와서 재밌게 놀 수 있을 겁니다.

클럽 안에는 다양한 태국여성들이 있습니다.

직업 여성도있고 친구따라서 온 여자도있고
유부녀나 애가 있는 여자도 있고
나이가 많은 여자도 있고 적은 여자도 있다.

레즈나젠더,톰보이도 있고
그냥 놀러온 여자도 있고 돈을 목적으로 온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헌팅에 성공해도 밖에 같이
나갔다가 후회하거나 싸우는 사람도 있다.

세븐일레븐 옆쪽의 코리아타운 입구에서
담배를 피우며 앉아있거나 친구들을
기다리다보면 종종 이런 사람들을 봤습니다.

술을 마셔서 그런지 목소리들도 커서
대화 내용도 쩌렁쩌렁하게 잘 들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3:3으로 헌팅에 성공했는지

내 앞에서 같이 택시타고 떠났었는데
분위기가 좋아보였지만 30분도 안되서
씩씩거리며 돌아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태국-방콕-수쿰빗-클럽-xoxo
태국 클럽 xoxo

 

그러니 태국여자와 헌팅해서 놀고 싶다면
태국문화나 모습들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고가야 헌팅 성공확률도 높고
성공하고 난 뒤에도 발생할 수 있는

안 좋은 상황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태국지인을 만들고
함께가서 노는게 속 편하고 좋습니다.

헌팅에 성공한다면 라인,페북,인스타 등을
교환하여 연락 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고
상대방의 게시물들을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가정이나 애인이 있는 여자인지
어떤 일을 하는 여자인지 간단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상대방과 잘 안 되더라도
친구로 지내다 보면 도움받을 일도 있으니
sns는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국에 놀러와서 카오산로드,에까마이,
RCA 등에 있는 클럽에 가서 노는 것도 좋지만
한국 느낌을 느끼거나 좀 더 저렴하게 놀고
싶은데 헌팅도 하고 싶다면 코리아타운에
있는 xoxo클럽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제 경험들과 정보들이 즐거운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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